산학연과 최신 기술동향 공유 및 정보교류 기회 마련 국립전파연구원(원장 유대선)은 7일 ‘2017년 전파연구종합발표회’를 열고 전자파 인체안전, 전파보호, 우주전파, 기술기준 등 주제발표와 기술정보 교류회를 개최했다. 전파연구종합발표회는 국립전파연구원이 올 한 해 동안 전파, 방송, 통신 분야에서 수행한 연구 성과 발표를 통해 유관 산학연과 최신 기술동향을 공유하고 학술교류를 진행했다. 또한 국립전파연구원이 한국전자파학회(학회장 서철헌)와 공동으로 개최한 ‘2017 미래전파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과 수상작 전시도 함께 진행되었다. EMP 방호시설 유지보수를 위한 방호성능 측정방법 연구, 펄스파의 신호특성에 따른 전자파 인체노출량 평가방법 연구, 지상파 초고화질(UHD) 방송서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한 공시청 설비 개선방안 연구 등에 대한 성과를 공유했다. 국립전파연구원은 “광주과학기술원, 조선대학교 등 지역 대학의 연구 성과를 함께 발표하여 광주․전남지역의 전파분야 학술교류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마련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파연구종합발표회에는 전파‧통신 관련 학회
4차 산업혁명 신기술 기반 유통산업 혁신 후보과제 10개 발굴 위키디피아 Amazon Go 관련 사진(https://en.wikipedia.org/wiki/Amazon_Go) 산업통상자원부는 유통산업의 혁신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해 2018년부터 5년간 약 170억 원(’18년 34억 원)의 연구개발(R&D) 예산을 신규 투자하기로 했다. 이번 예산은 상품·구매 정보에 대한 빅데이터 구축, 인공지능 기반 개인 맞춤형 상품 추천, 가상·증강 현실(VR/AR) 쇼핑 등 미래 유통산업의 핵심 경쟁력 확보를 위한 유망과제에 지원된다. 정부가 유통산업 분야에 별도의 연구개발(R&D) 예산 사업을 통해 집중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통산업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가상·증강현실(VR/AR) 등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의 발전에 따라 지식·정보에 기반하여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플랫폼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 아마존은 AI 쇼핑비서 ‘알렉사(Alexa)', 디지털 무인 매장 ’아마존고(Amazon Go)'를, 알리바바는 클라우
정부안 대비 1.2% 증액, R&D 분야 예산 814억원 증액 산업통상자원부 내년도 예산이 6조8558억원으로 확정됐다. 전년도 본예산(6조9695억원) 대비 1.6% 감소되었으나, 당초 정부안(6조7706억원) 대비로는 1.2% 증액되었다. 산업부 ‘2018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은 6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 당초, 산업부는 미래신산업 육성, 친환경 에너지 전환 등을 위하여 총 6조 7706억원 규모의 정부안을 국회에 제출하였으며, 이후 국회 심의를 통하여 14개 사업 852억원이 감액되었고 49개 사업 1704억원이 증액되어 852억원이 순증되었다. 국회 심의 과정에서 증액된 주요 분야는 미래 신산업 육성과 주력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창의산업기술개발기반구축’ 사업 등 R&D 분야 예산이 814억원 증액되었다. 아울러,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지원 강화를 위한 ‘무역보험기금출연’(300억원), 지역투자 촉진을 위한 ‘투자유치기반조성’(88억원) 등의 사업이 증액 의결되었다. 2017년 대비로는 ‘에너지 및
NB IoT(협대역 사물인터넷) 기술, 무선 공장자동화에 본격적용 국내 연구진이 스마트팩토리에 이동통신기술을 적용하는데 성공함에 따라 향후, 공장을 무선으로 원격제어 하는 길이 열릴 전망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국내 최초로 이동통신 기술을 스마트팩토리 생산 자동화 시스템에 적용,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 서비스 시연에 성공했다. ETRI는 지난 5일, 경북 구미시 종합 비즈니스 지원센터에서‘셀룰러 이동통신 기반 산업용 사물인터넷 서비스 시연회’를 개최,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ETRI는 지난 2월, 국제표준 기반 협대역 사물인터넷(NB-IoT)용 단말 시제품 제작에 성공한바 있다. NB IoT 단말은 IoT에서 필수로 요구되는 저전력·장거리 무선통신이 가능한 기술이다. NB IoT 기술은 기지국 통신 반경을 넓혀주고, 1㎢내 5만대 이상 단말지원도 가능하다. 연구진은 시연회에서 이번 개발한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용 기지국 시스템을 활용했다. 아울러, KT의 상용 단말을 이용해 생산 자동화 모니터링 서비스를 보여줬다. 테스트베드의 생산 라인에 설치된 소음 및 이동감지 센서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상용 단
- 시만텍, 2018년 10대 보안 전망 발표 사이버 보안에서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 기술은 보호와 탐지 기법에 중점적으로 도입되고 있다. 그러나 한편에서 사이버 범죄자들은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등의 기술을 보안 탐지를 우회하는 등 범죄에 악용할 우려도 커지고 있다. 글로벌 사이버 보안기업 시만텍은 ‘2018년 10대 보안 전망’을 통해 “사이버 범죄자들은 변화하는 IT 환경에 맞춰 기업 및 개인을 겨냥한 다양한 공격 방식을 끊임없이 시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만텍은 올해 등장한 △클라우드를 공격하는 랜섬웨어 △파일리스(file-less) 악성코드 증가 △사이버 범죄자들의 새로운 수입원이 된 IoT 기기 등의 위협이 지속되는 한편, 2018년에는 △비트코인 노리는 사이버 범죄자 등장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을 이용한 사이버 공격의 시작 등 새로운 양상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만텍이 발표한 2018년 주목해야 할 10대 보안 이슈는 다음과 같다. ◇랜섬웨어보다 금융 악성코드로 인한 피해 규모 증가 금융 악성코드는 사이버 범죄자들이 금전적인 이득을 볼 수 있는 최초의 악성코드 가운데 하나였다. 금융 악성코
[첨단 헬로티] AI 기술 진화, 인간의 ‘손맛'도 넘본다 인공지능(AI) 기술 발전 속도가 빨라지면서 관련 업체들이 AI 기술을 적용할 모델 찾기 위해 분주한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구글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피츠버그의 한 제과점과 협력하여 AI기술로 만든 레시피로 최고의 쿠키를 만드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글 내부의 소규모 팀에서 지난해부터 진행중인 ‘스마트 쿠키’ 프로젝트는 AI 기술을 통해 최고로 맛있는 초코칩 쿠키 레시피를 찾아내는 도전과제를 수행했습니다. 연구팀은 ‘베이지안 최적화(Bayesian Optimization)’라는 딥러닝 기법을 초코칩 쿠키 요리에 적용하기 위해 PC모니터 앞이 아닌 팔을 걷어부치고 직접 요리에 나섰습니다. 연구팀은 먼저 쿠키의 종류, 설탕, 밀가루, 바닐라 등의 재료들의 양을 조정해 고유한 레시피를 만들었습니다. 첫 번째 쿠키는 임의로 설정한 레시피로 쿠키를 굽고 실험에 자발적으로 참가한 사람들에게 쿠키 맛을 평가하도록 했습니다. 평가 점수를 매겨 입력하면 AI는 입력된 데이터를 학습하여 새로운 레시피를 생성하는 과정을 되풀이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첨단 헬로티] 11월 해외전시회 참가 지원 통해 61.1억원 성과 달성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서병조)는 지난 11월 국내 정보통신보조기기 제조업체 해외전시회 참가 지원을 통해 총 330건, 61억여원 상당의 상담실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정보통신 보조기기 관련 국제 전시회인 ‘Sight World 2017’와 ‘Access Abilities Expo 2017’에서 6개 국내 중소기업과 한국관을 구성해 14종의 장애인을 위한 정보통신보조기기 제품 전시를 지원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완제품 또는 핵심부품(Module) 수출상담은 물론, 현지 업체와의 총판 계약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해외진출 성과를 달성했다. ‘Access Abilities Expo 2017’개막식 행사 중 아메드 빈 사이드 알막툼(Ahmed bin Saeed Al Maktoum) 두바이 최고 재무위원회(Dubai Supreme Accounting Committee) 의장이 한국관을 직접 방문, 대한민국 정부가 최신 정보통신보조기기 제품을 두바이를
[첨단 헬로티] 규모, 운영, 자립화 방안과 경제성 등 타당성 분석 울산시가 ‘국립 3D프린팅 연구원 설립’을 위해 타당성 분석 용역에 착수한다. 울산시는 5일 울산정보산업진흥원 9층 회의실에서 울산대학교, UNIST, K-AMUG협회, 3D프린팅 육성 관련 기관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 3D프린팅 연구원 설립 타당성 분석 착수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기술과 가치’가 수행하여 오는 2018년 9월 완료된다. 주요 연구 내용은 ▲국립 3D프린팅 연구원 설립 분석(규모, 운영, 자립화 방안 등) 필요・시급성, ▲경제성 및 기술정책성 분석 ▲예비타당성 조사 대응 보고서 수립 등이다. 울산시는 제4차 산업혁명 대응과 제조공정의 혁신을 가져올 3D프린팅 산업 확산을 위한 국가차원의 전문연구기관이 필수적이며 정부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국립 3D프린팅 연구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 5월경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여 기술성 심사 평가 후, 하반기에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마무리하고 2
[첨단 헬로티] 동일본고속도로·NTT도코모, ‘AI 코레보’로 혼잡 예측 실증 실험 일본 동일본 지역의 고속도로를 관리하는 日 동일본고속도로(NEXCO 히가시니혼)이 NTT도코모가 개발한 AI 기술 ‘AI 코레보(corevo)’를 활용해 ‘AI기반 고속도로 정체 예지 서비스’ 실증시험을 실시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AI 정체 예지 서비스'는 모바일 네트워크에서 생성되는 인구통계 정보와 고속도로 정체상황 관련(관계) 정보를 학습해 패턴화된 AI(정체 예측 모델)을 적용해, 갑작스런 기상 변화나 주변 행사 등으로 인한 돌발 변수 상황에서도 교통체증 예측 정확도가 향상되었다. 동일본고속도로는 지난 2015년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도쿄만 횡단 아쿠아라인 상행선의 정체기록과 도코모가 보유한 해당 기간의 인구통계 정보를 바탕으로 ‘AI 정체 예지’에 의한 예측 정확도를 평가한 바 있다. 평가결과 10km 이상 정체 예측 구간의 예지율(“정체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예측했지만 실제로는 정체가 발생한 날의 비율)이 기존 예측방법으로 6%가